강아지를 입양한 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중 하나는 예방접종입니다. 예방접종은 전염병을 막고, 강아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건강 관리입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기준 최신 예방접종 스케줄을 중심으로, 각 접종의 목적과 주의사항을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1. 예방접종의 필요성과 종류
강아지는 태어날 때 어미의 면역력을 일부 얻지만, 생후 6주 이후부터는 자체적인 면역이 약해지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필요합니다. 접종을 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은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 혼합백신 (DHPPL): 디스템퍼, 간염, 파보,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
- 코로나 장염 백신: 장염 유발 바이러스 예방
- 켄넬코프 (KC): 전염성 기관지염 예방
- 광견병 백신: 사람에게도 전염될 수 있는 바이러스 예방
- 심장사상충 예방약: 모기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 예방 (주사 or 먹는 약)
이 외에도 지역별로 추가 접종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예: 인플루엔자 백신, 라임병 백신 등
2. 생후 주차별 예방접종 스케줄표 (2025년 기준)
생후 나이 | 접종 항목 | 비고 |
---|---|---|
6~8주 | DHPPL 1차 | 기초 접종 시작 |
9~10주 | DHPPL 2차 + 코로나 | 코로나 백신은 선택 사항 |
11~12주 | DHPPL 3차 + 켄넬코프 | 기관지염 예방 |
13~14주 | 광견병 1차 | 법적 의무 예방접종 |
15~16주 | DHPPL 4차 (필요 시) | 면역력 보강용 |
초기 접종이 끝난 이후에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연 1회씩 정기 접종을 합니다:
- DHPPL: 연 1회
- 광견병: 연 1회
- 켄넬코프: 연 1회 또는 6개월
- 심장사상충: 매월 1회 약 복용 또는 연 1회 주사형
3.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 공복 상태를 피하세요: 접종 전후로는 소화가 잘 되는 사료를 소량 급여하고, 과도한 활동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접종 후 이상 반응 체크: 발열, 구토, 설사, 무기력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문의하세요.
- 1차 접종 후 외출 자제: 기본 접종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산책이나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 다른 반려견과의 접촉 제한: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의 접촉은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또한 예방접종은 단순한 의무가 아닌, 반려견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필수적인 관리임을 기억하세요.
4. 믿을 수 있는 동물병원 선택하기
예방접종은 반드시 수의사 면허를 소지한 동물병원에서 시행해야 합니다. 간혹 비공식 시설이나 방문 접종 서비스 등이 있지만, 백신의 보관 상태나 위생 관리가 불확실할 수 있어 추천되지 않습니다.
동물병원 선택 시에는 다음을 고려하세요:
- 백신의 종류와 제조사 공개 여부
- 예방접종 수첩 제공 여부
- 접종 후 응급 대응 가능 여부
- 병원 리뷰 및 평판
또한 접종 후에는 반드시 백신 종류, 제조사, 일자, 수의사 서명이 포함된 예방접종 수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기록은 추후 여행, 호텔 이용, 위탁 등에 필수로 요구될 수 있습니다.
맺음말
강아지 예방접종은 사랑하는 반려견을 보호하는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특히 2025년 현재, 각종 전염병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체계적인 예방접종 스케줄 관리가 필수입니다. 집사의 작은 관심이 반려견의 건강한 일생을 만들어줍니다.
다음 글에서는 ‘강아지 사료 고르는 법: 연령·건강별 추천’에 대해 안내해드릴 예정입니다. 건강한 식단은 예방접종만큼 중요한 관리 요소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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