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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강아지 귀 관리법과 귀 질환 예방법 (외이염 걱정 없는 2025년 최신 가이드)

by 정보 헌터스 2025. 5. 30.

 

“우리 강아지 귀에서 냄새가 나요.” “자꾸 귀를 긁거나 머리를 털어요.”

이런 증상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귀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특히 축 처진 귀, 털이 많은 귀, 피부가 약한 견종일수록 외이염, 귀 진균 감염 등에 취약하죠.

이번 글에서는 반려견의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예방 중심의 귀 관리법과 귀 질환의 주요 증상, 올바른 청소 방법까지 2025년 기준으로 정리해드립니다.

 

귀 관리가 잘된 강아지 모습

1. 귀 질환이 잘 생기는 견종과 이유

✅ 귀 질환 취약 견종

  • 말티즈, 시츄, 코카스파니엘 → 축 처진 귀 + 귀털 많음
  • 푸들, 비숑프리제 → 귀 안 습기 많고 털이 덮여 환기 어려움
  • 프렌치불독, 불테리어 → 외이도가 좁아 분비물 배출이 어려움

이런 견종들은 통풍이 어렵고 습기가 차기 쉬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 귀 질환 주요 원인

  • 귀털 관리 부족 → 분비물 축적
  • 목욕·수영 후 물기 방치
  • 알레르기 or 식이 민감성 → 귀 염증 유발
  • 과도한 귀 청소 → 피부 자극, 염증 유발

결론: 귀는 민감한 부위이므로 청결 유지 + 자극 최소화가 핵심입니다.

2. 강아지 귀 질환 주요 증상

다음과 같은 행동이 반복되면 귀 질환을 의심해보세요.

  • 자주 귀를 긁거나 바닥에 문지름
  • 한쪽으로 머리를 기울이거나 털기
  • 귀에서 냄새 남 (시큼하거나 곰팡이 냄새)
  • 귀 안이 빨갛고 분비물 있음
  • 만지면 싫어하고 물려고 함

자주 발생하는 귀 질환 종류

  • 외이염: 가장 흔한 염증성 질환. 귓바퀴~고막 외부까지 염증 발생
  • 진균성 감염: 곰팡이에 의한 감염. 노란색 분비물 동반
  • 세균성 감염: 고름 같은 분비물과 악취 동반
  • 이외중이염: 외이염이 심해져 고막 안쪽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

주의: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청력 저하, 고막 파열, 뇌염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귀 청소는 이렇게! 올바른 관리법

✅ 귀 청소 주기

  • 건강한 귀: 2~3주에 한 번
  • 지성피부 & 털 많은 귀: 주 1회
  • 수영/목욕 후: 반드시 귀 청결 체크

✅ 귀 청소 준비물

  • 반려견 전용 이어 클리너
  • 부드러운 화장솜 or 거즈
  • (주의) 면봉은 사용 자제! 깊숙한 삽입은 위험

✅ 귀 청소 순서

  1. 귀 안에 이어 클리너를 5~10방울 정도 넣습니다.
  2. 귀를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안쪽 이물질을 풀어줍니다.
  3. 강아지가 머리를 흔들게 하여 내부 세정액과 노폐물을 밖으로 배출하도록 유도합니다.
  4. 화장솜이나 거즈로 귀 안 입구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Tip: 귀 털이 많은 견종은 미용 시 귀털 정리도 병행해 주세요. 단, 뽑는 것이 아닌 ‘다듬기’ 방식으로!

4. 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 목욕 후 귀 내부까지 마른 수건으로 건조
  • 귀 털 정기적으로 다듬기 (전문 미용사 또는 수의사)
  • 사료 변경 후 귀 상태 관찰 (알러지 가능성)
  • 환절기, 여름철 세균 번식 주의
  • 귀 긁는 행동 보이면 즉시 관찰 및 병원 방문

추천 제품:

  • 버츠비 이어클리너 (천연 성분)
  • 노스포크 이어클리너 (지성견종에 적합)
  • 닥터할리 귀 관리 스프레이 (진정효과)

맺음말

귀는 작고 숨겨진 부위이지만, 반려견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냄새, 긁음, 분비물은 귀 질환의 주요 경고 신호이니 무심코 넘기지 마세요.

오늘 알려드린 청소법과 예방법으로 우리 반려견의 귀 건강을 매주 점검해보세요. 정기적인 관리로 외이염 걱정 없는 삶을 만들 수 있습니다.